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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카네이션을 먹었어요! – 집사가 꼭 알아야 할 식물 중독 정보

HEARTMOOD88 2025. 5. 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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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하트무드88

고양이가 카네이션을 먹었어요! – 집사가 꼭 알아야 할 식물 중독 정보

5월, 어버이날이면 빠지지 않는 꽃. 바로 카네이션.
하지만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이 꽃이 '위험한 선물'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카네이션, 예쁜데 위험하다고요?"

고양이는 호기심 많은 동물이에요. 꽃이나 잎사귀를 보면 냄새를 맡고, 입에 넣어보는 습성이 있죠.

그런데 카네이션은 고양이에게 가벼운 독성을 지닌 식물.

미국 ASPCA(미국 동물학대방지협회) 공식 독성 식물 리스트에 따르면, 카네이션은 고양이가 섭취했을 경우 아래와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요:

  • 구토
  • 설사
  • 식욕 저하
  • 무기력
  • 피부 발진 (접촉 시)

대부분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지만, 어린 고양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반려묘라면 주의가 필요. 


❗ "카네이션뿐만이 아니라고요?"

맞습니다. 카네이션 외에도 집 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들 중 고양이에게 위험한 것들이 정말 많아요.

고양이에게 매우 위험한 식물 리스트

식물명 중독 증상 위험도
백합(리리) 신장 손상, 무기력, 사망 가능성 ★★★★★
튤립 구토, 설사, 식욕 저하 ★★★☆☆
수선화 복통, 떨림, 심장 이상 ★★★★☆
아이비 피부 발진, 설사, 무기력 ★★★☆☆
알로에 구토, 혈뇨, 불안 ★★★☆☆
철쭉/진달래 심박수 이상, 경련 ★★★★★
포인세티아 점막 자극, 입 주위 발진 ★★☆☆☆
제라늄 구토, 식욕 저하, 무기력 ★★★☆☆
 

특히 백합은 극단적으로 위험. 단 한 장의 잎만 먹어도 신장에 손상이 생기고, 심한 경우 24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 있어요.
고양이가 사는 공간에는 절대 두지 마세요.


🍃 그렇다면 안전한 식물은?

반려묘와 함께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식물도 있어요.

아래 식물들은 고양이에게 독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안전한 식물.

고양이에게 안전한 식물 리스트

  • 스파이더 플랜트 (Spider Plant)
  • 캘라디움 (Calathea)
  • 호야 (Hoya)
  • 보스턴 펀 (Boston Fern)
  • 페퍼로미아 (Peperomia)
  • 오키드 (Orchid, 난초 종류)

이 식물들은 집안 분위기를 살려주면서도, 반려묘와 함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어요.


🐾 고양이가 식물을 먹었을 때 대처법

고양이가 위험한 식물을 먹은 걸 발견했다면, 이렇게 대처하세요:

  1. 즉시 식물 치우기
  2. 고양이 입 주변 확인 및 물로 닦아주기
  3. 토, 설사, 무기력 등 이상 증상 관찰하기
  4. 가능하면 섭취한 식물 종류 사진 또는 포장 남기기
  5. 증상 발생 시 즉시 수의사 또는 동물 독극물 센터에 연락하기

요약하면

  • 카네이션은 고양이에게 가벼운 독성 있음.
  • 섭취 시 구토, 설사, 피부 자극 등의 증상 유발.
  • 백합, 수선화, 튤립, 철쭉 등 더 위험한 식물도 많음.
  • 스파이더 플랜트, 호야 등은 안전.
  • 식물 들이기 전, 반드시 독성 여부 확인은 필수!

카네이션 꽃은 예쁘지만, 반려묘의 건강은 더 소중합니다.
집에 꽃이나 식물을 들이기 전,

반려동물과의 '궁합' 먼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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